주님을 맞이함에 있어 가말리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어떤 계시를 줄까요?

사도행전에 보면 이런 일을 기록하였어요. 주후 35년쯤, 사도들이 성령의 인도하에 곳곳에서 주님의 복음을 전하고 다녔는데 당시 주님은 사도들을 통해 많은 표적과 기사를 행하셨어요. 그래서 주님 앞으로 돌아오는 사람이 점점 많아졌죠. 하지만 대제사장, 서기관, 바리세인들은 마음속에 원한을 품고 사람을 파견하여 사도들을 붙잡고 그들을 살해할 방법을 찾았어요. 당시 가말리엘이라 하는 사람이 일어나 말했어요.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 말고 버려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에게로서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서 났으면 너희가 저희를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하니”(행 5:38~39) 가말리엘은 이 말을 하면서 대중에게 맹목적으로 행하지 말라고 권고했지요. 만약 사도들이 행하는 것이 하나님에게서 난 것인데 맹목적으로 정죄하면 하나님을 공격하는 사람이 된다고 한 것이에요. 공회의 사람들이 가말리엘의 말을 듣고 사도들을 살해하지 않고 놓아주었죠. 하지만 유감스러운 것은 가말리엘은 비록 경건한 마음이 있고 이성도 있어 하나님의 사역을 분명하게 알지 못한 상황에서도 입으로 범죄하여 하나님을 대적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의 새 사역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찾고 구하지도 않고 중간에 서서 관망하였기에 결국은 주님을 따르고 주님을 알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쳐버렸어요. 하지만 주님을 따른 베드로, 요한, 나다나엘과 같은 사람은 청명하고 진리를 찾고 구하는 마음이 있고 주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었기에 예수님이 바로 오시리라 약속하신 메시야임을 알아보고 주님의 구원을 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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